[RM] <br />안녕하십니까?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탄생한 청년의 날이 19년 후 진짜 청년이 되는 날. 문득 그날을 한번 떠올려봅니다. <br /> <br />저희는 오늘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그날의 청년분들께 메시지를 전해 보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미래의 청년 여러분, 잘 지내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먼저 전 세계 어딘가에서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용기 있게 삶을 이끌고 계실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부터는 스물일곱, 많지 않은 나이지만 롤러코스터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어느 일곱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미래의 삶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2020년 지금 저희의 이야기가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홉] <br />빌보드 1위 가수, 글로벌 스타. 저희는 요즘 이런 멋진 표현들을 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도 너무 비현실적인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돌, 아티스트라는 직업은 이정표가 없는 길과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음악이란 큰 꿈 하나 메고 떠남자내가 걷는 길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, 이제부터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, 한참 가다가 너무 힘들어 멈췄을 때 조금만 더 가면 코앞이 낙원일지 낭떠러지일지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의 시작은 그랬습니다. <br /> <br />[슈가] <br />그렇습니다.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데뷔 초 방탄소년단은 오기와 패기, 열정과 독기를 무기 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말 누구보다 더 성공하고 싶었습니다. <br /> <br />작은 회사에서 데뷔해 많은 어려움, 걱정과 맞서가며 어쩌면 무모하고 어쩌면 바보 같을 만큼 앞뒤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지만 먼 훗날 다 추억이 될 것이고 지금 힘든 것들은 다 지나갈 것이다, 그렇게 절실하게 주문을 외웠던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지민] <br />쉬지 않고 달린 것 같은데 분명 열심히 하고 있는데 참 오랫동안 제자리였던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다투고 예민해지고 지쳐갈 때쯤 7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 항상 저희의 일을 도와주시던 형들이 해 주셨던 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너희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같이 인내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어쩌면 그 말이 굉장히 그냥 지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91015366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